[ 조성근 기자 ] 현대건설은 최근 베트남 북부 꽝닌성 깜빠시 몽정 지역에서 단일 순환유동층(CFBC) 발전소로는 최대 규모인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2011년 9월 베트남전력청(EVN)과 14억7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몽정1 발전소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돌입한 데 이어 지난해 9월과 12월 1·2호기 공사를 각각 마무리했다. 베트남의 만성적인 전력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가 지원한 국책 프로젝트로, 공사비의 40%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60%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조달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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