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얼마나 진화할까…현대차,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공개

입력 2016-01-15 21:22

자동차는 어디까지 진화할까. 1908년 헨리 포드가 ‘모델T’ 자동차를 세상에 내놓은 지 100년. 21세기 자동차는 빨리 구르는 이동수단 이상으로 진화했다. 첨단 정보기술(IT)이 접목돼 운전자는 차 안에서 정보망에 접속해 필요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최근엔 운전자 없이 가는 차까지 실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4일 선보인 하이브리드차 ‘아이오닉’은 한국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자동차로 평가받는다. 시동을 걸 때와 저속(30㎞ 이내)으로 운전할 때 모터를 사용하고 고속운행 때 엔진(가솔린)을 사용하는 차종이다. 아이오닉은 전기를 외부에서 충전받아야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달리, 제동장치를 밟을 때 발생하는 브레이크 열에너지 등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자체 충전하는 친환경차다. 이런 기술 덕분에 연비가 동급 최고인 L당 22.4㎞에 달한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