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인천지역 정치권의 반대로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세종시 이전비용이 예비비로 마련된다. 오는 3월로 예정된 두 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두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정부 예비비를 집행하는 안건이 지난 14일 열린 차관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안전처 이전비용으로 240억원, 인사처 이전비용으로 57억원을 배정했다. 예비비 집행계획은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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