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방송인 이경실의 남편 최 모씨가 징역 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과거 이경실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방송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MC 진양혜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호감을 살 때 '내가 너 200억 부자로 만들어줄게'라고 하는 말이 나중에 재혼이나 삼혼할 땐 먹힐지 모르겠지만 초혼일 땐 '빨간 지붕의 집에서 살고 싶어'라는 게 먹히는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시켰다.
이에 재혼한 경험이 있는 이경실은 발끈하며 "재혼할 때도 200억, 300억 얘기한다고 해서 결혼하는 거 아니다. 재혼도 다 사랑을 갖고 하는 거다"라며 "재혼한 사람을 어떻게 보는 거야"라고 따졌고 결국 진양혜는 "마음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경실 남편 최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인 김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진행된 3차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2년에 신상정보공개를 구형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梁?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