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얼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 부문을 40억 달러(약 4조8000억원) 이상에 인수하는 협상을 곧 타결 지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14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하이얼이 다른 외국 업체들보다 높은 인수금액을 GE에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른 2명의 관계자는 인수 합의가 이르면 15일 발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GE의 제프 이멜트 최고경영자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전사업 부문을 팔고 파워터빈, 제트엔진, 원유·천연가스 생산장비 등 고부가가치의 첨단기술에 집중하려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