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중국 시장 따라 '출렁' … 일본 닛케이 17,000 지켜

입력 2016-01-14 15:14
수정 2016-01-14 15:23
[ 이민하 기자 ] 아시아증시가 급락세에서 벗어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한국과 일본 증시도 낙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3시5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40.86포인트(1.39%) 오른 2990.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2.56% 빠진 2874.05에 장을 출발, 낙폭을 점차 줄여갔다.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 3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 증시 안정세를 찾으면서 다른 아시아증시들도 낙폭을 빠르게 만회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68% 하락한 17.240.95에 장을 마쳤다. 장 한때 3% 넘게 급락하면서 17,0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오후장부터 낙폭을 줄여갔다.

대만지수는 역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전날보다 1.04% 빠진 7742.88에 거래를 끝냈다.

국내 코스피지수도 낙폭을 조금 줄이면서 19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85% 빠진 1900.01에 장을 끝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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