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준 기자 ]
귀뚜라미는 코팅이 벗겨져 녹물이 발생하는 직접가열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한 온수기를 개발했다.
‘귀뚜라미 크린히트 간접가열식 전기온수기’(사진)는 온수탱크 안에 스테인리스 온수 코일을 집어넣었다. 찬물이 온수 코일 안을 지나면서 온수탱크 안에 있는 뜨거운 물로부터 열을 받아 데워진다. 국내에서 팔리는 대부분의 온수기는 철로 만든 온수탱크 안을 코팅해 저장된 물을 직접 가열하는 방식을 쓴다. 오래 사용하면 코팅에 균열이 생겨 녹물이 나오고, 부식으로 인해 누수가 발생한다. 귀뚜라미의 간접가열식 온수기는 코일을 지나는 찬물이 다른 오염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게 차이점이다.
귀뚜라미는 또 온수탱크를 부식되지 않는 특수 플라스틱으로 제조해 녹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오래 사용해도 부식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