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실, 응팔 스포하며 '어남류' 인증?…"류준열 결혼식 올린다"

입력 2016-01-12 21:46

김광진 의원실 응답하라 1988 스포일러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광진 의원실이 ‘응답하라 1988’의 핵심 ‘남편 찾기’와 관련한 결말을 스포해 논란이 일었다.

12일 국회의원 김광진 의원실 공식 트위터에는 “지금 공군회관에서 응팔의 류준열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대가 누구인지는 리트윗수 1000이 넘으면 알려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스포일러 배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준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남편 찾기'가 핵심 콘텐츠인 만큼, 차후 스포일러 방지가 시청률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극중 정환(류준열)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따라서 결혼식이 공군회관에서 치러질 경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덕선(혜리)의 남편은 류준열일 수 있다.

응답하라 1988 스포 논란이 커지자 김광진 의원실은 해당 트윗을 삭제한 뒤 "이 트윗은 김광진 의원의 트윗이 아니라 의원실 직원이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광진 의원실이 스포한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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