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경제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14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12일 오후 일본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한다.
양측은 회의에서 한일 경제 현안인 우리나라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등 일본 8개 현 수산물을 수입 금지했고 일본은 해제를 요구해 왔다. 일본의 제소로 현재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분쟁 해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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