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0' 스베누, 고객에 막말 논란 "안 어울리고 못 신으니까 열폭?"

입력 2016-01-11 15:20

2580 스베누

지난 10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스베누 황효진 대표의 사기 피소 사태를 다룬 가운데 과거 스베누 관계자의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베누 관계자는 SNS에 "스베누 신발 어울릴 것 같은 분이 뭐라고 말씀하시면 이해하겠는데 꼭 매장 앞에서 헛소리하는 분들 보면 하나같이 딱봐도 어울리지도 않을 분들. 꼭 온라인에서 할일 없는 애들이 신어보지도 않고 타자쳐놓은 댓글보고 와가지고는..."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차피 스스로 판단해서 안 어울릴테고 못 신으니까 열폭하는건가. 안타깝고 웃기지도 않다"며 "50~60대 분들도 예쁘다고 프라다 신발 벗도 우리 신발 신고 간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글이 논란에 휩싸이자 스베누 측은 "일부 손님이 디스플레이 위치를 다 흐트려놓는 등 과한 행동을 해 욱하는 마음에 글을 적었고 경솔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던 부분이다"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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