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 업데이트…지도 품질 고도화

입력 2016-01-11 09:03

SK플래닛은 T맵의 지도 품질을 고도화하고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T맵은 11일부터 제공되는 4.5 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길안내 시 초당 프레임 재생수를 기존 7fps(초당 프레임 수)에서 25fps로 증가시켰다. 기존 대비 3.5배 부드럽고 끊김 없는 길안내 화면을 제공해 주행 시인성을 대폭 강화시킨다는 설령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속도에 따라 시야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속도 반응형 지도' 기능을 강화했다. ▲또 선택한 경로의 실시간 교통정보가 지도 위 바로 표출되도록 구현해 도로 정체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많은 장소정보를 지도 위에 보여줘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측면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함께 추가했다.

특히 성능 개선 및 다양한 기능 추가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소모량은 기존대비 10% 줄여 스마트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지도 표출 방식을 내장지도와 스트리밍 지도가 결합된 기존 하이브리드 방식에서 스트리밍 전용 방식으로 변경해 상시 최신 지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했다.

T맵 4.5 업데이트는 SK텔레콤으로 출시된 안드로이드 4.0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T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타 통신사 및 아이폰 버전은 1분기 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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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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