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양·한방 보장
보장한도·횟수는 제한
[ 김은정 기자 ] 현대라이프생명이 보험회사 최초로 한방 치료비까지 보장하는 양·한방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 질환이 발생하면 진단비와 병의원 치료비를 포함해 첩약 약침 물리치료 등 한의원 치료비도 정액 보장한다.
다만 양방 병원에서 먼저 진단을 받은 환자에 한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 발생한 비용 전체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액형 상품으로 보장 한도와 횟수를 제한한다.
일반암으로 진단받고 병의원과 한의원에서 함께 치료를 받으면 진단비 3000만원, 항암 방사선 치료비와 항암 약물 치료비 100만원씩을 보장해준다. 첩약은 3회까지 회당 100만원, 약침과 물리치료는 5회까지 회당 10만원을 준다.
만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현대라이프생명을 신호탄으로 다른 보험사도 한방진료를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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