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글로벌 경제와 자본시장 뉴스를 한눈에.’
한경닷컴(www.hankyung.com)이 ‘붉은 원숭이’(丙申年) 해를 맞아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내건 목표다. 단순한 뉴스 전달이나 트래픽(방문자) 확보 경쟁에 매달리지 않고 국내 1위 ‘고품격 경제 포털’로 정착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해로 삼았다.
획기적으로 바뀐 새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한경닷컴의 전략과 목표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실시간 시장지표, 그래프’를 홈페이지 메인 화면 맨 위에 선보였다. 국내외 경제 상황을 반영한 실시간 주가지수와 환율, 원자재 등 시장지표가 얇은 슬라이드 자막을 통해 한눈에 들어온다. 차세대 웹 언어인 HTML5 기반 차트여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PC 버전으로 볼 수 있다.
톱기사 아래 속보 자막 옆에는 전 종목 시세판이 있어 모든 종목 주가를 볼 수 있다. 새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동영상, 음악 실행기능을 갖춘 HTML5와 모바일 친화적인 워드프레스를 활용했다.
한경닷컴은 올해 시장과 글로벌 경제 기사를 더 강화한다. 국내 주요 언론 중 가장 빨리 당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 등 글로벌 경제를 주요 기사로 다룬다.
모바일 특화 콘텐츠를 위한 실험적인 시도도 이어간다. 지난해 9월 새로운 뉴스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뉴스랩’에서는 동영상 기사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근 대중문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떠오른 나영석 PD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선보여 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뉴스랩은 앞으로 카드뉴스, 360도 영상뉴스 등을 경제 기사에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