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 당국이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은행들의 달러 매입 제한에 나섰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선전 등 일부 무역 중심지에 있는 은행에 대해 1월 한달 동안 달러 매입 규모를 제한하는 조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중국에서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위안화 가치 평가 절하 이후 역내 시장과 역외 시장의 환율 격차가 계속 벌어지자 자본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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