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은·경남은, 설날 특별자금 1조원 공동 지원

입력 2016-01-07 13:55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 지원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 공동 출시
부산은·경남은, 5000억원씩 총 1조원, 두 달간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총 1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날을 앞두고 부산과 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은행별 5000억원)의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을 8일부터 3월 8일까지 두 달간 지원한다.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은 부·울·경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신규 자금으로 2000억원과 기한연기 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은행은 △기술력 우수 (창업)중소기업 △영세 소매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생계형 자영업자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환율 급변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수출 중소기업 △동남경제권 신성장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부·울·경 지역 향토 중소기업에 대한 관계형 금융’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 은행은 적용금리를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 대비 최대 1.1%까지 우대하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영업점 전결권을 확淪杉?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동시에 출시한 1조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설날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자금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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