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료전지시설'이 들어설 부산시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2공구' 위치도. 사진=부산시 <p>부산시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해운대 수소연료전지 도입에 이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서부산권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추진한다.</p>
<p>시는 1월 15일 부산강서산업단지(주)(이하 부산강서산단), SK건설(주), 포스코에너지(주), 한국남동발전(주) 등과 '연료전지 발전시설' 공동사업개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p>
<p>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천연가스를 사용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전력생산 시설로 연간 약 4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이다.</p>
<p>부산강서산단은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올해 3월 17.5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착공('16년 12월 준공)하고, 이어 2단계 사업으로 17.5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16년 4월 착공('1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 35MW 전력생산 시설 건축에 2,0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p>
<p>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산업단지내에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행정지원 △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SK건설은 발전시설 건설 및 설계 시공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 공급, 부산강서산업단지는 사업관리 주관 등 업무분담을 하게 된다.</p>
<p>또한, 연간 27만MWh의 전기를 생산, 부산시 강서구 전력 사용량의 약 8%를 생사하게 되며, 동시에 13만Gcal의 열(Steam)을 생산해 산업단지 및 주변시설에 공급하게 된다.</p>
<p>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국내 산업단지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이라고 밝히고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신·재생에너지공급시설 구축의 모범 사례"라고 설명했다.</p>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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