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강원도 원주에서 '마수걸이' 분양

입력 2016-01-06 09:58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 1116가구 공급


[ 김하나 기자 ]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짓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이달 공급하면서 올해 분양을 시작한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로 조성되는 111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571가구, 59㎡B형 43가구, 84㎡A형 472가구, 84㎡B형 30가구로 등이다.

작년 11월 분양한 1차(1057가구, 특별공급 제외)의 경우 2.7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원주에서 최초로 전주택형 당해지역 1순위 청약 마감했고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2차 단지는 1차(1243가구)와 합치면 2359가구의 대형 롯데캐슬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제까지 원주에 입주한 아파트 중 1000가구가 넘는 단지는 5곳에 불과했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도 희소했다. 때문에 이번 2차까지 분양이 완료되면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원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9블록은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시범단지로 살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배후의 완충녹지와 전면의 중앙공원?있다. 보건소 및 도서관등 공공기관도 단지 바로 앞으로 들어선다. 인근으로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걸어서 학교를 갈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계획 수용인구는 2만5000여명의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복합자족도시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선 상태이며 기업 유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을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5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2017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와 2016년 개통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서원주역까지 연장 확정됨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마련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현장 인근 사전 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전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로 200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10층에 있다. (033)734-81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