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스마트시티…대구 미래먹거리 찾아라…권영진 시장, 27개 IT기업과 CES 간다

입력 2016-01-05 18:25
글로벌기업 찾아 협력 논의


[ 오경묵 기자 ] 자율주행차·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 육성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이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선다.

권 시장은 대구의 뇌파게임 업체인 (주)소소 등 27개 정보기술(IT)기업 대표와 함께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6’ 현장을 찾는다. 권 시장은 이날 포드자동차의 고위기술임원인 앨런 노턴과 메르세데스벤츠, 패러데이 퓨처, 현대기아차 임원들을 만나 대구시가 추진하는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패러데이 퓨처는 2014년 테슬라 출신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한 전기차 회사다.

권 시장은 “2~5년 뒤 대구의 메가 비즈니스가 될 기술동향을 점검하고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대표단은 IoT, 드론, VR(가상현실)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인텔, 퀄컴, DJI(세계 1위 중국 드론기업), 오큘러스 VR, 다쏘시스템, 스트라타시스(3D 프린터), 나인봇(이동 운송로봇제조)을 방문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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