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강호동·서인국, 고양이 세마리에 쩔쩔…'야생 호랑이는 옛말'

입력 2016-01-05 14:15

'마리와 나' 강호동 서인국

‘마리와 나’의 강호동과 서인국이 고양이 세 마리를 돌보다 이상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 강호동과 서인국은 고양이 세 마리의 일일아빠가 되기 위해 직접 출장에 나섰다. 강호동은 ‘토토’를 돌보며 얻은 자신감으로, 성묘와의 첫 만남에서도 빠른 속도로 교감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강호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도도해지는 고양이들의 본색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염없이 불러도 대답 없는 고양이들 때문에 급기야 강호동은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서데렐라’ 서인국은 곁을 주지 않는 고양이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바느질로 달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입 마리아빠인 아이콘과의 첫 만남을 한껏 기대한 강호동은 ‘취향저격’을 부르며 쓸쓸함을 달랬다. 하지만 강호동의 알 수 없는 리듬감에 서인국은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고양이 세 마리를 향한 강호동, 서인국의 고군분투는 오는 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마리와 나’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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