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행버스로 더욱 알차고 안전하게 즐기는 일본 사가현 여행

입력 2016-01-04 11:31
가라쓰역~나고야 성터/하카타항~나고야 성터 직행버스 운행



겨울 온천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일본 사가현의 관광이 직행버스 운행으로 더욱 알차고 안전해 질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사가현에 가라쓰역~나고야 성터 직행버스와 하카타항~나고야 성터 직행버스가 편셩돼 사가현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기간 한정으로 운행을 시작한 가라쓰역~나고야 성터 직행버스는 해안가를 따라 아름다운 일본 바다와 나고야성 주변의 산과 절경을 즐기고자 하는 가라쓰 올레 코스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바닷가 마을인 가라쓰 지역을 관광하면서 오징어 등 싱싱한 해산물도 손쉽게 맛볼 수 있다.

또한 가라쓰 지역은 역사가 묻어있는 유적지 또한 관광할 수 있다. 가라쓰 지역에는 임진왜란 출병기지로 유명한 나고야 성터를 비롯해 무령왕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가카라시마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포진되어 있기 때문.

가라쓰역~나고야 성터 직행버스는 오는 1월 2일과 3일을 제외하고 2월 말까지 주말 운행되며, 금액은 성인 500엔(약 4,800원), 어린이 250엔(약 2,400원)이다. 승차권은 가라쓰역 종합 관광 안내소와 진제이 관광 안내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하카타항(하카타역)~나고야 성터 직행버스 역시 규슈올레 가라쓰 코스 스타트 지점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교통편이다. 이 직행버스는 오는 2016년 1월 8일부터 3월 28일까지 금/토/일/월에 가라쓰시에 숙박하는 관광객들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이용하기 4일 전까지 가라쓰 직행버스 예약센터(070-7844-0888)를 통해 가능하며, 요금은 1만원(편도)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운행되는 직행버스는 겨울 온천과 더불어 규슈 올레 코스의 일부인 가라쓰 코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올레길을 비롯해 사가현 내에 있는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사가현은 티웨이항공 직항 이용시 인천에서 사가현까지 1시간 20분 만에 도착 가능하며, 부산항 출발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하카타항까지 4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한다.

또한 사가현은 24시간 무료 다국어 콜센터를 운영, 관광객들이 언어로 인한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관광 애플리케이션 ‘DONGSAN SHITATO’를 통해 숙박과 관광지를 비롯하여 음식, 쇼핑, 온천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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