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넷마블의 스테디셀러 RPG '세븐나이츠'가 또다시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세븐나이츠'는 2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전날 넥슨의 액션RPG 'HIT'에 1위를 내준지 꼭 하루만이다. 이로써 '세븐나이츠'와 'HIT'는 치열한 새해 왕좌뺏기에서 한 번씩 공수를 주고받았다.
출시한지 2년이 다 된 '세븐나이츠'는 '1위 저격수'로도 유명하다. 2015년 2월 9일에도 '클래시오브클랜'을 끌어내리고 매출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다음날 '클래시오브클랜'은 다시 1위를 탈환했지만, 이후 3월까지 두 차례 '세븐나이츠'에게 1위를 뺏겼다.
파죽지세로 달리던 'HIT'의 발목을 잡은 것도 '세븐나이츠'다. 2015년 12월 26일 '세븐나이츠'는 38일동안 1위를 지켜오던 'HIT'를 2위로 밀어내고 일주일 가량 1위를 차지했다. 이에 'HIT'는 1월 1일 새해 첫날 1위를 빼앗는데 성공했으나, 하루만에 '세븐나이츠'에게 다시 1위를 내줬다.
업계에서는 '세븐나이츠'와 'HIT'의 치열한 1위 싸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신규 펫, 코스튬, 각성 영웅 추가 등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HIT'도 지난 12월 17일 1차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1월 내에 추가 업데이트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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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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