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첫 해돋이' 울산 간절곶…관광객 15만 '운집'

입력 2016-01-01 09:40
수정 2016-01-01 10:48
1일 한반도의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에는 울산시민과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볐다.

간절곶과 인근 울산 방어진은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유명 일출 명소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이날 간절곶 해돋이 시각은 오전 7시 31분 17초이다.

이날 오전 7시 31분을 넘어서자 간절곶 앞바다 수평선에는 붉은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시민 등은 탄성과 함께 한 해의 소망을 빌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새해 첫 해돋이 사진을 찍었다.

울주군은 간절곶 해맞이에 전국에서 1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해맞이 행사는 전날 밤부터 '빛의 시작, 소원 기원지'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또 안전한 해맞이를 위해 공무원과 지원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교통 통제를 하며 질서 유지에 나섰다.

울산에서는 간절곶 이외에도 동구 방어진 대왕암 공원, 현대중공업 사내 방파제,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중구 함월산 함월루 등지에도 해맞이 관광객들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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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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