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건설 중인 이란 '사우스파 4, 5단계 가스처리시설.' /현대건설 <p>국토교통부는 2015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대외여건 악화로 전년대비 70% 수준인 461억 불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p>
<p>2010년 이후 우리 해외건설은 매년 500억 불 이상의 수주를 기록해 왔으나 2015년에는 △유가하락에 따른 발주량 감소 △ 엔화·유로화 약세 등에 따른 경쟁국과의 경쟁 심화 △ 수익성 악화 방지를 위한 선별적 수주 등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p>
<p>지역별로는 아시아, 북미·태평양 지역에서, 공종별로는 토목, 건축,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중소기업군에서도 약진을 보여 수주액이 전년대비 30% 가량 증가하였다.</p>
<p>유가 약세 등으로 긴축재정에 돌입한 중동시장에서 165억불 수주에 그쳤으나, 인프라 개발 수요가 증가세에 있는 아시아에서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197억 불을 수주하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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