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위원회는 쌀쌀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얼음낚시가 본격적으로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는 예상 외의 포근한 날씨로 인해 얼음의 두께가 충분하지 않아 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되어 얼음낚시를 개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얼음낚시에 필요한 얼음 두께는 20cm로, 지난 30일까지 20cm가 넘는 얼음이 얼었고, 영하에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얼음낚시를 즐기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세계 속의 겨울 축제로 우뚝 선 평창송어축제(www.festival700.or.kr, 위원장 김주언)는 얼음낚시 외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송어 맨손잡기, 얼음썰매, 스케이트, 얼음카트, ATV,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등이 준비되어 있고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있다. 특히, 매주 금, 토 오후 8시까지 눈썰매장과 스노우 래프팅은 야간 타임에도 즐길 수 있다.
송어를 즉석에서 잡아 구이나 회로 먹을 수 있는 요리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에드워드 권 쉐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10가지 메뉴를 선보여 시식을 해볼 수 있는 푸드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 중이다. 10가지 메뉴 중 송어만두, 송어덮밥이 포함되어 있어 송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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