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CC 대표이사에 '전문 경영인' 김종안 씨

입력 2015-12-31 10:20
수정 2015-12-31 12:52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뉴서울CC 대표이사에 골프장 전문 경영인 출신 김종안(53)씨가 30일 취임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뉴서울CC는 골프장 운영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문화와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골프장이다.

1987년 문을 연 이 골프장은 전체 약 84만여평 규모에 남코스 6254m, 북코스 6428m의 전장으로 조성, 36홀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골프장이 실시한 공모를 거쳐 선임이 확정된 김 신임 대표는 골프장 관리직 출신의 현장형 인물로 알려진다. 안양베네스트CC를 시작으로 필로스CC(옛 나산CC), 제주 핀크스CC, 신원CC, 서원밸리CC, 레이크우드CC 등을 거치며 운영팀장과 이사, 대표이사 등을 맡아왔다.

이번 선임은 김 신임 대표가 레이크우드 대표이사 시절 서비스 질 개선과 코스 리뉴얼 등 혁신 총책을 맡아 명문 골프장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한 후문이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으로 김 신임 대표는 오는 2018년 12월까지 뉴서울CC를 이끌게 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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