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주문 폭주에 부품 협력사 '함박웃음'

입력 2015-12-30 11:14
제네시스 EQ900의 부품을 공급하는 동국실업은 EQ900의 인기로 초기 부품공급을 예정보다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제네시스 차량에 일부 내장부품을 공급했던 동국실업은 EQ900의 실내 내장 부품인 크래쉬패드(차량 내부충격 완충 부품)와 글로브박스(조수석 앞 적재함), 컨넥션덕트(앞좌석 공기 통로 기능 부품) 등을 납품하고 있다.

갑을오토텍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물량이 늘어나 더 많은 부품을 납품하게 됐다"고 말했다.

1955년 설립된 동국실업은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갑을오토텍과 함께 갑을상사그룹의 부품 계열사다.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공조부품, 램프 부품 등 주요 제품을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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