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매매시장 급부상, 내차팔기 할 때 주의사항

입력 2015-12-30 09:40

지난해 신차등록대수는 167만대, 중고차거래대수는 346만대로 중고차시장이 신차거래량을 앞지른지 오래다. 이와 같이 중고차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꼼꼼히 체크해보지만, 내 차를 팔 땐 딜러의 말만 믿고 판매했다가 제 값을 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 스스로 현명한 중고차판매 전 주의사항을 인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1. 내 차를 판매하기 전에 중고차시세를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한다. 인터넷중고차매매사이트를 보면 판매되고 있는 중고차시세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자기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옵션 등으로 비교해 비슷한 차량을 찾아서 확인하면 된다. 보통 판매되는 중고차시세의 약 80~90% 가격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가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2. 내 차를 팔 땐 최대한 ‘온라인’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중고차매매단지를 많이 돌아다녀야 본인의 중고차량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은 옛말이다. 이제는 인터넷중고차매매사이트를 통하여 얼마든지 자신의 차와 비슷한 차량의 시세를 알 수 있으며, 중고차매매사이트들에 전화해보면 어느정도 중고차판매시세를 알 수 있다. 이렇듯 중고차 잘 파는 방법은 분명 존재하지만, 중고차가격은지역별, 중고자동차딜러별로 내 차량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시세를 알고 ‘온라인’ 발품을 많이 파는 데는 많은 수고와 비용이 동반될 수 있다.

한편 중고차전문기업 ㈜뉴런네트웍스에서 출시한 오마이카(www.oh-mycar.com) 서비스는 중고차판매를 원하는 고객과 매입딜러들을 직접 연결시켜 줌으로써서 중고차유통단계를 최소화하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오마이카의 전문 매입딜러 출신인 장주영 팀장은 “중고차 판매시세를 참고하면 내 차량의 시세를 대략 짐작할 수 있으나, 사고 유무와 주행 거리 수, 색상 등에 따라 금액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매매사이트 또는 중고차매매업자와의 상담을 통해 내차판매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라고 전했다.

오마이카 서비스는 온라인 홈페이지 및 고객상담센터(1600-8451)를 통해 차량명, 연락처와 같은 간단한 정보만 남겨주면 전국에 제휴 되어 있는 700여명의 매입딜러로부터 차량견적을 받아 상위 3개업체의 정보를 고객에게 알려주며, 원하는 경우 무료방문평가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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