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수료한 업소들의 주문량이 평균 1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배민아카데미 1기 수료 업주들의 주문량은 평균 120% 증가했다. 1회 이상 교육에 참가한 업소의 주문량도 40% 늘었다.
배달의민족은 가맹 업주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배달의민족 제대로 활용하기, 고객 응대 스킬, 전문가의 성공 노하우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노무 정보, 외식 경영 전략, 스마트폰으로 음식사진 찍기 비법 등의 특강도 제공했다.
특히 스타강사의 성공 비결에 대한 강연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김윤구 청년장사꾼 대표, 월향의 이여영 대표 등 17명의 전문가가 본인만의 성공 비결을 전수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전날 늦게까지 일하고 아침 일찍 배민아카데미를 들으러 오는 사장님들을 볼 때마다 더욱 알찬 교육을 제공해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2016년에도 더 많은 사장님들이 교육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배민아카데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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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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