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시장족자치구 산장에서 베이하이, 류저우, 우시안을 잇는 고속도로가 29일 개통됐다.
29일 중국신문망은 "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 말까지 광시지역 고속도로 전 구간은 총 4289km에 달할 것" 이라며 "광시는 국제적인 대통로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개통한 지역 외에 광시지역내 라이빈과 마산, 마산과 핑궈, 관양과 펑황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광시지역 고속도로 기본 골격이 완성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광시자치구 고속도로는 서부대개발을 위한 고속도로망 '6종 7횡 8지선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광시지역에 총 8000km 길이의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서부대개발 전략은 현재 두 번째 단계(2011~2030년)에 진입,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성장거점을 형성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인턴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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