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플렉스컴, 적대적 M&A 조짐에 이틀째 급등

입력 2015-12-29 09:33
[ 이민하 기자 ] 플렉스컴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조짐에 이틀째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30분 현재 플렉스컴은 전날보다 625원(24.38%) 상승한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렉스컴은 대주주인 하경태 대표가 보유한 17.9%를 매각하려고 했으나 계약상대방인 박동혁 어울림모터스 대표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이에 양수인 부속합의서 의무 위반을 담은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박동혁 대표는 이에 대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하태경 대표가 일방적으로 해지했다"며 "플렉스컴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