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한국항공우주가 한국형전투기(KF-X) 체계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700원(2.14%)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전날 장 마감 후 방위사업청과 7조9210억원의 KF-X 체계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342.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30일까지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F-X 체계 개발 계약은 강력한 실적과 성장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는 KF-X 개발의 핵심인 항공전자 통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 추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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