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후 360, 웹젠 온라인게임 '썬' 모바일게임 IP확보

입력 2015-12-28 15:17
<p>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치후 360(대표 저우홍이周鸿祎)은 웹젠의 'SUN(Soul of the Ultimate Nation, '썬')' 게임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IP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UN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2016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SUN'은 지난 2006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웹젠의 대표 MMORPG로, 2007년 중국에 출시하여 동시접속자 수 40만 명을 기록하며, 중국 시장을 선도하던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치후 360의 게임 사업 총재 쉬이란(许怡然)은 "한국의 유명 게임 업체인 웹젠과 SUN에 대한 모바일 IP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협력이 더 많은 한국 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후 360은 얼마 전 '문명 온라인'과 '크로스파이어 2'의 중국 지역 독점 운영권을 확보한 데에 이어, SUN IP를 확보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 업체痼?협력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치후 360은 기존의 한국 사업은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 위주로 진행 됐지만, 올 해 하반기부터 우수한 온라인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도 진행하려 할 뿐만 아니라, 한국은 컨텐츠 강국으로서 다양하고 풍부한 IP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컨텐츠에 대한 IP협력도 고려하고 있어, 내년에도 더욱 많은 한국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2016년,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치후 360(홈페이지www.360.cn / 360개발자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groups/221966757993645/)

치후 360 소개
치후 360은 2005년 9월 설립된 중국의 대표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중국 PC사용자의 95%를 커버하고, 모바일 전용 백신 프로그램 역시 전체 시장의 70%를 커버하고 있다. 이러한 유저풀을 바탕으로, 웹브라우저, 검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8억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과, 2억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웹-온라인 게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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