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취업률 78%…4년제 대학 '다 그룹' 1위

입력 2015-12-27 20:33
[ 임기훈 기자 ] 을지대 성남캠퍼스가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4년제 대학 중 2014년 졸업생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체계화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책임교수제도 등이 성과를 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을지대 성남캠퍼스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 7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연간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의 4년제 대학군인 ‘다’ 그룹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다’ 그룹에는 59곳이 속해 있으며 작년 평균 취업률은 64.9%였다. 을지대 성남캠퍼스의 취업률은 전국 4년제 대학 205곳 중에서는 16위였다.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물리치료학과(94%), 의료공학과(92.1%), 미용화장품과학과(90.9%) 등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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