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시훈/김일규 기자 ]
SGI서울보증은 24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최종구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58)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날 허창언 전 금감원 부원장보(56)를 2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내년 1월8일로 예정된 SGI서울보증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될 최 후보자는 강원 강릉 출생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들어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지냈다.
허 신임 금융보안원장은 제주 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금감원 법무실장, 뉴욕사무소장, 보험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4월 문을 연 금융보안원은 기존 금융결제원 및 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와 금융보안연구원 기능을 통합한 금융보안 전문기관이다.
류시훈/김일규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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