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조이마스터 팝업텐트, 한번에 펴는 텐트…초보 캠핑족에 인기

입력 2015-12-24 07:00
아웃팅
조이마스터 팝업텐트+보오니 텐트


[ 김병근 기자 ]
아웃팅은 캠핑용품 한우물을 파온 기업이다. 10년 넘게 캠핑용품을 제조해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복잡한 오프라인 유통구조를 생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캠핑용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아웃팅은 모든 캠핑용품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는 온라인으로만 한다. 광고모델을 쓰는 유명 캠핑용품 기업들과 달리 가격을 줄이고 유통구조를 단순화하는 게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5년 신제품 ‘조이 마스터 팝업텐트’는 올해 캠퍼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상품이다. 부피가 작을 뿐만 아니라 한 번에 펼쳐지는 ‘팝업’ 기능이 있어 특히 캠핑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캠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무게가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3~4인용부터 5~6인용까지 다양한 크기로 출시됐다. 팝업 기능 텐트지만 일반 텐트처럼 쉽게 땅에 고정할 수 있고 통풍창과 실내 수납주머니 등 편의장치도 갖췄다.

기능성 텐트인 ‘보오니텐트’도 인기 모델이다.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텐트로 알려지면서 텐트를 이용해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웃팅 관계자는 “처음엔 집 안에 텐트를 편다는 점을 어색해 하던 소비자들이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아늑한 공간 확보 및 보온 효과 때문에 보오니텐트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보오니텐트는 폴대 전체를 천으로 감싸 외관이 깔끔하고 아이들의 손이 끼이거나 걸리는 부위가 없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내부에 수납용 주머니가 있고 야광 지퍼도 달려 있다.

아웃팅 관계자는 “조아마스터팝업텐트와 보오니텐트는 값비싼 수입 브랜드의 텐트와 비교해 제품의 질과 디자인이 뒤처지지 않는 반면 가격은 절반 이하인 ‘착한’ 텐트”라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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