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새정치연합 의원 "높은 습도 피해, 농업재해 포함"

입력 2015-12-23 18:20
정가 브리핑


[ 은정진 기자 ] 이개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23일 습해(濕害)를 농업재해 범위에 포함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달 이후 불규칙적인 강우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건조 환경이 필요한 농산물과 임산물이 썩거나 부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행법은 습해를 농업재해에 포함하지 않아 피해 농가가 비용 지원이나 보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피해가 심각해 아예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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