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지구 단독주택용지 485대 1 최고 경쟁률 보여

입력 2015-12-23 18:17
인천도시공사는 남구 도화동 도화지구에서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 개찰 결과, 최고 485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평균 206.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각 토지는 도화지구 단독주택용지 15필지를 비롯 근린생활시설용지 3개 필지 및 구월지구 주차장용지 1개 필지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도화지구 상업용지(주상복합) 3필지(5만2962.1㎡)가 예정가 1452억원 보다 높은 1671억원에 매각돼 낙찰가율 115%를 달성한바 있다.

인천도시공사 한 관계자는 “도화지구는 상업용지(주상복합) 1897가구와 기 착공된 서희건설의 준공공임대주택(520가구), 대림건설의 뉴스테이(2653가구) 등 5000여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인접한 제물포역 등 양호한 교통여건 등 호재들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첨(입찰)한 토지는 2016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도시공사는 최근 입찰 공고한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에 대해서는 이날 개찰결과, 예정가격 대비 최고 낙찰가액 198억원에 추가 매각돼 이달 30일 정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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