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기자 ] 정부가 인터넷 표준 기술 확산을 위해 웹 호환성 우수 사이트를 선정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다양한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는 국내 웹사이트에 ‘웹 호환성 우수 사이트’ 자격을 줄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은 해킹 위협 등을 이유로 자사 웹브라우저에서 액티브X 같은 비표준 기술 지원을 중단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이를 활용하는 웹사이트가 많아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부의 우수 사이트 선정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다.
미래부는 ‘최우수’ ‘우수’로 구분해 웹 호환성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지원 기업에 대한 심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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