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주 대표, 사명 변경 추진
[ 안정락 기자 ]
케이블TV 회사인 씨앤앰이 통신, 미디어,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등을 아우르는 종합 홈서비스 회사로 변신을 시도한다.
전용주 씨앤앰 대표(사진)는 23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씨앤앰을 새롭게 정비해 인터넷TV(IPTV)와의 경쟁에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케이블TV 사업을 넘어 홈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앤앰은 이를 위해 TV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가정용 보안 기기 등을 네트워크와 연결한 ‘홈IoT’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 대표는 “최근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를 추진하는 등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케이블TV 회사도 환경 변화에 맞춰 새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씨앤앰은 홈서비스 회사로 변신하기 위해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전 대표는 “다음달 중으로 새 사명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고객과 소통하는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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