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서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 주재

입력 2015-12-23 09:14
수정 2015-12-23 10:02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2015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서 핵심개혁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지난 2월 집권 3년차를 맞아 '선택과 집중'으로 정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할 핵심개혁과제로 공무원연금 개혁,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및 국고보조금 개혁 등 24개를 선정한 바 있다.

'개혁의 실천, 현장의 체감, 국민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핵심개혁 과제에 대해 총 결산하는 자리다. 황교안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과 공무원연금 수급자, 취업준비생, 자유학기 참여 중학생을 비롯한 정책수요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공공·금융개혁, 노동·교육개혁, 창조경제·경제혁신 3개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세션별로 소관 부처 장관이 추진 성과를 보고한 뒤 과제별 정책 수요자들이 토론에 함께 참여해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내년도 국정 운영방향 설정과 부처 업무 계획 등에 반영해서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6월 4차례 점검 회의를 통해 핵심개혁과제별 추진 성과와 전략을 점검한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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