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 이희준 "임시완, 차에 단백질 파우더 쌓아놓고 퍼먹어"

입력 2015-12-22 16:05

[ 한예진 기자 ] 배우 임시완이 몸매 관리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오빠 생각'(감독 이한, 제작 조이래빗) 제작보고회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 날 임시완은 "군인인데 술배가 나와 있으면 웃기니까 시선을 뺏기지 않기 위해 금주를 하고 운동을 많이 했다"며 "가장 힘들었던 것이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고아성은 "많이 마신 것 같은데?"라고 의아해했고, 이희준은 "임시완 차에 잠깐 갔더니 단백질 파우더를 개 사료처럼 쌓아놓고 그걸 퍼럭고 있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극 중 임시완은 전쟁 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변 사람을 보듬어 가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빠 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미생'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시완과 20대 대표 여배우 고아성, 연기파 배우 이희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오빠 생각'은 2016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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