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대구 평리3동 재건축사업 수주

입력 2015-12-22 11:35
수정 2015-12-22 11:37
반도건설이 최근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사업(공사금액 2901억원)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들어 5번째 정비사업 수주로 ‘1조 클럽’(1조1813억원)에 가입하게 됐다.

반도건설은 지난 5월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수주를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충북 청주 사직3구역, 광주광역시 월산1구역, 경남 창원 내동 연합 등 3곳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평리3구역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3층 19개동이다. 총 1684가구 중 조합원분(522가구)을 제외한 1162가구가 일반 분양 분이다. 중소형이 전세의 93%이고 2018년 4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 예정이다.

주변에 서구시장, 서구청, 시립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많다. 사업지 바로 옆에 평리초교, 평리중, 서부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신천대로를 이용해 대구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서대구IC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고 인근에 향후 서대구KTX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라 발전 가능성도 높다. 인근 서대구 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돼 산업단지의 배후거주지로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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