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다양한 신규 스마트TV 게임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43개국에서 서비스되는 삼성 스마트TV 게임은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 1월 140만건에서 11월 800만건까지 늘었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월 사용자는 140만명에서 450만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TV 게임'에서 다운받는 다운로드형 게임과 콘솔기기 없이 즐기는 스트리밍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CES 2016에서는 △다운로드형 게임인 '리볼트3' '아스팔트8'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를 통한 '어쌔신 크리드3' '배트맨 아캄 오리진' 등을 포함해 총 6종의 신규 게임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2016년형 스마트 TV에서 현재 63개인 다운로드형 게임을 100여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삼성 스마트 TV의 스트리밍 게임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300여개, 게임플라이 100여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고화질과 커브드 스크린을 통해 액션 · 스포츠 · 레이싱 · 역할수행게임(RPG) · 슈팅게임 · 보드게임 등 보다 다양해진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영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TV를 단순히 보는 기기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 TV는 유명 게임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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