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국민안전 중심의 국제적 소방산업육성

입력 2015-12-21 14:12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방산업 전문가 19명을 '소방산업진흥정책 심의위원회'위원으로 위촉하고 '2016 소방산업진흥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회를 개최했다.</p>

<p>이번에 위촉되는 '제4기 소방산업진흥정책 심의회'는 국민안전처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풍부한 행정 및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소방산업 각계의 인사로 정부위원 4명과 15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p>

<p>위원회는 당일 위촉식 이후 2015년 소방산업진흥정책의 주요 추진성과에 대한 논의와 2016년 소방산업진흥 시행계획을 심의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p>

<p>특히 2016년 소방산업진흥 시행계획의 주요 추진과제로 소방산업 진흥의 기반구축과 관련 ▲ 소방공사 감리현장 불공정 하도급 근절 ▲소방시설 설계·감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PQ) 도입 ▲소방시설 원가계산제 도입 등 소방시설공사현장에서의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p>

<p>더불어 소방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소방산업 정보제공을 위한 통계허브 강화 ▲품목별 이원화된 제품검사 수수료 체계 정비 ▲불량 소방용품 유통방지를 위한 검사방법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p>

<p>또한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서 산·학·연 인재양성 프로그램 강화, 창의적인 기업 육성을 통해 신기술 개발 등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나라 기술기준의 국제표준화 추진,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내용연수 경과 소방차량 개발도상국 무상지원 등을 통해 해외 소방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p>

<p>박인용 장관은 "위원회가 국내 소방산업체의 진흥을 위한 정책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양질의 소방용품 시공으로 국민생활안전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이번 위원회는 국제적 소방산업육성에 기반이 되도록 운영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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