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 내한' 톰하디, "정신적 문제있는 역할, 나와 비슷해서…" 폭탄 발언

입력 2015-12-21 11:13

극비 내한 톰하디

할리우드 배우 톰하디의 극비리 내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톰하디는 지난달 28일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영화 '레전드' 쌍둥이 역할에 대해 "힘들 줄 알았는데 좋았다. 어쨌든 한 번에 한 사람만 연기하니까"라며 "쌍둥이 중 한 명을 선택한다면 난 로니가 좋다. 거친 역할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톰하디는 "로니 역이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지 않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맞다. 그래서 나와 좀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톰하디는 지난 20일 열린 영화 '레전드' 무대 인사에 깜짝 등장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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