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도룡 KCC 웰츠타워, 상가에 온천스파까지 프리미엄 오피스텔

입력 2015-12-21 07:02
[ 김호영 기자 ] KCC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롯데시티호텔 옆에 지을 오피스텔 ‘도룡 KCC웰츠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9층 2개동에 272실로 이뤄지는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26㎡ 68실, 51㎡ 68실, 62㎡ 120실, 66㎡ 16실 등이다. 지상 1층은 상가다. 지상 2층엔 노천탕 어린이풀을 갖춘 온천스파 및 피트니스센터를 들인다. 지상 3층부터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를 보면 전용 62㎡가 2억9100만~3억13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이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단지 서쪽으로 이어지는 59만여㎡의 엑스포공원은 쇼핑시설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2021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쇼핑시설은 신세계 컨소시엄 주도로 2018년 말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무역전시관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2019년까지 세워진다.

대형 스튜디오 및 오픈세트장을 갖춘 고화질(HD) 드라마타운도 짓는다.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이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완공돼 연구원들의 유입이 예상된다.

새로운 임대 수요를 겨냥해 입주민 편의 위주로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다수 가구에 적용하는 테라스에서는 남쪽으로 갑천, 북쪽으로 우성이산 및 인접한 골프존 조이마루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방음 및 단열 효과가 우수한 자재를 채택한다. 층간 소음을 줄이는 완충 시스템을 적용하고 욕실 샤워부스 내부에 선반형 샤워기를 설치한다. 전기쿡탑, 레인지후드, 전기오븐,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은 빌트인 방식으로 설치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지하철 유성온천역 1번 출구 근처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1566-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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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