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이폰6s의 출시 여파로 출고가 50만원 미만의 중저가 휴대전화 판매 비중이 30%를 밑돌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11월 판매된 휴대전화 중 50만원 미만 단말기 비중은 26.9%로 집계됐다.
50만원 미만의 중저가 단말기 판매 비중은 올해 1월 34.0%로 출발한 뒤 2월 36.0%, 3월 36.9%, 4월 31.8%, 5월 34.6%, 6월 34.0%, 7월 34.8%, 8월 34.6%, 9월 35.0% 등 줄곧 30%를 웃돌았다.
그러나 아이폰6s가 출시된 10월 이 비중이 28.2%로 주저앉더니 11월에는 이보다도 더 낮아졌다.
미래부 관계자는 "고가의 아이폰6s 단말기에 대한 대기수요가 몰리면서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가 많이 팔렸고, 중저가 단말기는 상대적으로 적게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