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대 총선 지역구, 246석 보다 7석 늘리는 방안 거론

입력 2015-12-18 13:19

내년 20대 총선의 지역구 수로 현재(246개)보다 7석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럴 경우 권역별 증감과 여야 득실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일단 여야가 농어촌 지역구를 살리기 위해 전체 지역구를 7석 안팎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을 그만큼 줄이는 데까지 공감대를 이룬 데 착안, '지역구 의원 253석·비례대표 47석 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지난해 현행 선거구 인구편차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의 시정 의견(인구격차 2대 1이내)을 적용해도 농어촌 지역구 축소를 최소화하고, 영호남의 의석수 균형도 어느정도 맞출 수 있는 시나리오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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