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18일 파티게임즈에 대해 연내 흑자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신규 게임의 성과 확인이 우선이라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2~3년간 신규 게임이 성공하지 못하면서 지속적인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라며 "적자 규모도 올해 1분기 9억원에서 3분기 45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출시한 미니몬마스터즈로 4분기 매출은 3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게임 개발 비용 상각이 4분기에도 발생할 수 있어 단기간에 흑자전환은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228억원, 영업적자는 104억원, 순적자는 84억원이 될 것으로 그는 추산했다.
안 연구원은 또 "신규 게임 성과가 부진하면서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 굴레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다다소프트 인수 등 변화를 꾀하고 있으나 내년 이에 대한 성과과 확인돼야 주가도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