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주니퍼, 15년전 베테랑 가수…"지금은 괌에서 게스트하우스 운영"

입력 2015-12-18 05:01
수정 2015-12-18 13:07
노홍철 노홍철

노홍철이 음주운전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17일 노홍철은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홍철은 여러 차례 허리를 숙이며 음주 운전 논란에 대해 먼저 사과했다.

그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정식으로 시청자분들과 많은 분들께 사과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입을 연 뒤 "오늘 이 순간부터 방송으로, 또 방송 외적으로 여러분들한테 드린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걱정도 하고 고민도 했는데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이 씻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느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노홍철은 지난 9월 MBC 파일럿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으나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음주운전 적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7월 유재석, 정형돈 등이 몸담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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